드디어 봄이 왔다.
봄이 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봄꽃이 아닐까요? 봄꽃을 보러 서울 근교로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서울 근교에는 다양한 봄꽃 명소들이 있다.
봄꽃이 화창한 주말 나들이 갈만한 곳을 알아보자.
오늘은 그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꽃들을 볼 수 있는 명소를 소개해 드리려고 한다.
이번 주말은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서울 근교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함께 가볼만한 명소들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1. 서울숲공원 (서울 성동구)
주말 나들이 갈만한 곳 첫번째는 서울 성동구 뚝섬로에 위치한 서울숲공원이다.
이곳은은 과거 경마장 부지였던 곳을 공원으로 만든 곳이다.
현재 총 5개의 테마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야외무대 및 호수 그리고 숲 속길 등 볼거리도 많아 나들이 장소로도 제격이다.
또한 곳곳에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많다.
요즘같이 봄꽃이 만개할 때면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주말 나들이를 즐기기 위한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핫플레이스이기도 하다.
아직 한 번도 안가봤다면 올해엔 꼭 다녀와 보길 바란다.
집 근처에 위치한 서울숲 공원은 나에겐 최고의 휴식처이자 안식처다.
바쁜 일상생활로 지칠 때면 언제든 찾아가 마음의 안정을 되찾곤 한다.
특히 매년 봄이면 흐드러지게 핀 벚꽃길을 걸으며 잠시나마 여유를 만끽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곳곳에 설치된 조형물들은 멋진 포토존이 되어주기도 한다. 덕분에 SNS상에서는 인생샷 명소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그리고 이곳에는 사슴 우리가 있어 먹이 주기 체험도 가능하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은 반드시 자판기에서 뽑은 먹이만 줘야 한다는 것이다.
간혹 바닥에 떨어진 음식을 주는 분들이 있는데 자칫 배탈이 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으니 꼭 한번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서울 숲 공원 근처 카페나 식당을 이용할 때 차를 가지고 가면 주차 문제로 인해 난감했던 적이 한 번씩은 있을 것이다.
나 또한 그런 상황을 겪어본 적이 있는데 그럴 때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당황했었다. 그
라다 우연히 알게 된 곳이 바로 성동구민 종합체육센터 부설주차장이었다.
해당 주차장은 10분당 3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대로 운영되고 있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지하 3층~지상 4층 규모로 총 357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으며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도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편의성 측면에서도 우수하다고 할 수 있다.
나만 알고 있는 주차 꿀팁
서울숲역 1번 출구 방향에 위치한 성동구민 종합체육센터 부설주차장은 지하철 2호선 뚝섬역과도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나다.
뿐만 아니라 주변에 다양한 맛집과 예쁜 카페들이 즐비해 데이트 코스로도 제격이다.
특히 주말에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많이 찾는 편인데 이곳 역시 예외는 아니다.
다만 워낙 인기가 좋은 곳이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오전 일찍 방문하는 편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한참을 기다려야 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으니 말이다.
참고로 요금은 5분에 150원이고 일일 최대 요금은 15,000원이다.
만약 경차라면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꼭 기억해두길 바란다.
2. 양재천 벚꽃길 (서울 서초구)
서울 도심 속에서도 만개한 벚꽃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주말 나들이 갈만한 곳 추천 두번째, 바로 우리나라 최초의 생태공원인 양재 시민의 숲 안에 위치한 양재천 벚꽃길이다.
인 또는 가족 단위로 봄나들이를 즐기기 안성맞춤인 장소다.
올해도 어김없이 아름다운 벚꽃길이 펼쳐져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럼 지금부터 양재천 벚꽃길만의 매력 포인트 3가지를 살펴보자.
첫째, 울창한 나무숲 사이로 길게 뻗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운치 있게 걸을 수 있다.
둘째, 곳곳에 벤치나 정자가 마련되어 있어 잠시 쉬어가기 좋다.
셋째, 하천 주변으로 흐드러지게 핀 벚꽃나무 덕분에 어디서든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특히 야간에는 조명이 더해져 더욱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고 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나만 알고 있는 주차 꿀팁 1
양재천 벚꽃길을 차를 가지고 갈 때 알아두면 좋은 팁을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내비게이션에 서초문화예술공원 공영주차장을 검색하면 된다.
그러면 목적지 근처에 도착했을 때 안내 음성이 나오는데 이때 당황하지 말고 그대로 따라가면 된다.
참고로 요금은 5분당 300원이고 1시간 기준 3,600원이다. 그리고 주말에는 무료 개방이니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평일 오후 6시 이후나 공휴일 및 일요일 오전 9시 이전에만 해당되니 유의하길 바란다.
나만 알고 있는 주차 꿀팁 2
우선 내비게이션에 '양재시민의 숲 공영주차장'을 검색하면 된다.
그러면 안내원이 친절하게 길을 안내해 줄 것이다.
요금은 5분당 100원이고 1시간당 1,200원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다만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운영한다고 하니 유의해야 한다. 그리고 또 하나 주의할 점이 있다.
이곳은 민영이기 때문에 현금 결제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미리 잔돈을 준비해두거나 카드 결제 시 근처 편의점 ATM기를 이용하시길 바란다.
3. 응봉산 개나리 축제 (서울 성동구)
봄꽃 하면 떠오르는 벚꽃 그리고 개나리!
서울에서도 주말 나들이 갈만한 곳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 있다고 하여 찾아가 보았다.
바로 성동구에 위치한 응봉산인데 무려 해발 95m밖에 되지 않는 작은 언덕이지만 매년 3월 말이면 노란 개나리 군락지로 변신하여 멋진 장관을 연출한다고 한다.
한강변 산책로와도 이어져 있어 가벼운 운동 삼아 다녀오기도 좋다고 하니 아직 꽃구경을 하지 못한 사람들은 늦기 전에 서둘러 다녀오길 바란다.
매년 봄이 되면 서울 성동구 응봉산에서는 주말 나들이 갈만한 곳으로 개나리 축제가 열린다.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노란 물결이 장관을 이룬다.
특히 정상 팔각정에서 내려다보는 한강 뷰가 환상적인데 탁 트인 전망 덕분에 가슴속까지 시원해지는 기분이다.
다만 주말에는 워낙 찾는 사람들이 많아 교통 체증이 심하다는 단점이 있다.
나만 알고 있는 주차 꿀팁
그래서 오늘은 보다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팁을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지하철 경의중앙선 응봉역 1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입구가 보인다. 도보로 약 5분 정도만 걸으면 되니 접근성이 매우 좋다.
만약 차를 가지고 간다면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요금은 기본 30분에 900원이고 추가 10분당 300원씩 부과된다.
참고로 평일 오후 6시 이후나 주말 및 공휴일에는 무료로 개방되니 부담 없이 방문해도 좋을 듯하다.
4. 석촌호수 벚꽃축제 (서울 송파구)
봄 하면 떠오르는 단어 바로 ‘벚꽃’ 일 것이다.
따뜻한 날씨 속 만개한 벚꽃들은 그야말로 장관을 이룬다.
우리나라에서도 수많은 벚꽃 축제가 열리지만
그중에서도 주말 나들이 갈만한 곳으로 서울 송파구 잠실로에 위치한 석촌호수에서는 매년 4월 초중순경 벚꽃축제가 열린다.
올해도 어김없이 아름다운 벚꽃 풍경을 보기 위해 주말 나들이객들로 붐볐다.
호수 주위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즐기는 벚꽃 놀이란 정말이지 행복 그 자체였다.
나만 알고 있는 주차 꿀팁
바로 잠실역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다.
이곳은 송파구청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요금이 저렴한 편이다.
게다가 지하철 2호선과 8호선 환승역인 잠실역과도 연결되어 있어 접근성도 좋다.
참고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최초 30분에 1,000원이고 이후 15분당 500원씩 추가된다.
반면 주말 및 공휴일은 무료 개방이니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겠다.
5. 여의도 한강공원 (서울 영등포구)
봄꽃축제 시즌이면 주말 나들이 갈만한 곳으로 어김없이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 바로 여의도 한강공원이다.
하지만 너무 많은 사람 탓에 꽃구경인지 사람구경인지 모를 지경일 때도 많다.
그런 와중에 우연히 발견한 숨은 벚꽃명소 여의나루역 2번 출구 앞 일명 ‘벚꽃터널’이라는 장소다.
아는 사람만 안다는 숨겨진 비밀 스팟인데 올해부터는 네이버 지도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벚나무 길 양옆으로 개나리 나무가 심어져 있어 더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고 다른 지역보다 조금 늦게 피는 편이라 4월 중순까지도 만개한 벚꽃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주말엔 꽤나 혼잡하니 가급적 평일 낮 시간대에 방문하길 추천한다.
나만 알고 있는 주차 꿀팁
먼저 내비게이션에 '여의도한강공원 제1주차장'을 검색하면 된다. 그러면 안내원이 친절하게 길을 알려줄 것이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입구로 진입하자마자 곧바로 우회전해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그대로 직진한다면 한참을 돌아야 하는 불상사가 생길지도 모른다.
그리고 도착했다면 빈자리를 찾기 위해 헤매지 말고 곧장 지하 3층으로 내려가길 바란다.
참고로 이곳은 다른 층에 비해 비교적 여유로운 편이다.
끝으로 요금은 최초 30분 2,000원(초과 10분당 300원)이니 미리 현금을 준비해 두도록 하자.
6. 남산 둘레길 (서울 중구)
올해도 어김없이 봄이 찾아왔다. 집에만 있기에는 너무나 아쉬운 날씨다.
주말마다 주말 나들이 갈만한 곳으로 서울 근교 나들이 장소를 찾아 떠나지만
사람 붐비는 곳은 피하고 싶어 선택한 곳이 바로 남산둘레길이다.
우선 국립극장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천천히 걸어 올라갔다.
가는 길 곳곳에 벚꽃나무가 있어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졌다.
참고로 내가 갔던 날은 4월 첫째주 일요일이었는데 개화상태가 아주 좋았다. 오히려 둘째 주가 더 절정일듯싶다.
산책하기 좋게 길이 잘 조성되어 있고 중간중간 쉼터도 마련되어 있어서 가족단위 또는 연인끼리 와도 좋을 듯하다.
또한 반려견 동반 출입 가능하니 이점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나만 알고 있는 주차 꿀팁
우선 국립극장 방면 순환도로 입구 쪽에 자리한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이곳은 5분당 250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요금 덕분에 늘 만차 상태다.
따라서 이른 시간에 방문해야 안전하게 주차할 수 있다. 만약 여의치 않다면 장충단공원 인근 민영 주차장을 이용해도 좋다.
다만 1시간당 6천 원이라는 다소 비싼 요금을 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마지막으로 케이블카 탑승장 근처 노상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방법인데 가격은 저렴하지만 혼잡한 편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7. 올림픽공원 들꽃마루 (서울 송파구)
주말 나들이 갈만한 곳으로 올림픽공원 내 장미광장 옆쪽으로는 계절별로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꽃밭이 있는데 바로 ‘들꽃마루’다.
5월 말경 양귀비 개화 시기 때 가면 언덕 전체가 붉은색 양귀비만 피어있어 장관을 이룬다.
사진 찍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장소인데 주말이면 나들이 나온 사람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인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한창일 때도 예외는 아니다.
오히려 더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어 꽃구경하기 위해서는 이른 아침 일찍 가는 것을 추천한다.
나만 알고 있는 주차 꿀팁
그럼 지금부터 이곳을 찾는 분들을 위해 주차 꿀팁을 알려드리고자 한다.
우선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 1번 출구로 나오면 된다.
리고 평화의 광장 쪽으로 쭉 직진하면 되는데 가는 길에 소마미술관 입구가 보일 것이다.
그곳 지하주차장에 차를 대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참고로 요금은 5분당 150원이고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8. 안양천 벚꽃길 (서울 금천구)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 인근에 위치한 주말 나들이 갈만한 곳으로 추천하는 안양천 벚꽃길은 약 3km 길이의 산책로 겸 자전거 도로이다.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만개한 벚꽃을 보러 온 사람들로 북적인다.
특히 밤에는 조명 덕분에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높다.
이곳에선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각종 공연과 전시회 그리고 푸드트럭 먹거리 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 준다.
나만 알고 있는 주차 꿀팁
먼저 내비게이션에 '금천교 공영주차장'을 검색하면 된다.
그러면 아래 사진과 같이 안내받을 수 있는데 해당 위치에 도착하면 도로변에 일렬로 줄지어 서있는 차량들을 볼 수 있다.
그곳에 잠시 정차한 뒤 주변을 둘러보면 빈자리가 보일 것이다.
운이 좋으면 곧바로 댈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조금 기다려야 한다.
참고로 요금은 5분당 100원이고 1시간당 1200원이니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